홀씨 셋, 마음 따뜻해지는 하루

2024. 4. 10.

홀씨 셋, 마음 따뜻해지는 하루

24년 4월 11일 목요일

홀씨 셋, 마음 따뜻해지는 하루

안녕하세요! 은방울이에요 🌀 오늘 완전 멀리 떠나버리고 싶은 날이지 않아요? 시원한 바람 가로지르며 자전거 타고 싶달까... 🌝 저는 자전거 타는 걸 엄청 좋아하는데요, 출퇴근할 때 무조건 자전거 탄답니다! 출퇴근할 때 집에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고, 운동도 되고, 기분도 좋아져서 자전거를 타게 되는 것 같아요. 그리고 저녁에 자전거 타고 한강 가면 그렇게 행복한 게 없다구요! 자전거는 요즘 저의 취미이자 관심사예요. 처음 자전거 타고 출퇴근할 때 사람을 치진 않을까 되게 무서웠는데, 두 달 정도 타다 보니 자전거 고수가 되었어요. ✌️ 도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나요?👂

그러면 오늘도 즐겁게 감상해 주세요! 🤍💛

🔴 인형키링 vs 오브제 모니터 인형

💬 마음 따뜻해지는 과일파티

📝 꼬물...

🔈 은방울의 홀씨 셋 소감

📮 민드리들의 이야기

🔴 파리의 라이브 방송

안녕 🙌 오랜만이양~ 잘 지냈어?? 나는 저번에 민들레마을로 여행 다녀왔잖아~~! 바다에서 물놀이도 하고~ 맛있는 것도 먹었지롱. 나는 바다 다녀오면 조개 껍질 같은 거 가져와서 모아두는 타입이야. 목걸이도 만들고~ 자개모빌도 만들구 말이야. 내가 또 집 꾸미는 거 좋아하거든~~ 🏠🐚

책상 꾸미기도 좋아하는데, 무드등이나, 수납함이나 바다가 생각나게 인테리어 하면 기분 좋아지더라고. 아, 근데 그거 알아? 모니터에 걸어 둘 수 있는 모니티 인형이 있더라!

짠! 귀엽징~!!! 민마에서 만든 모니터 인형이양. 모니터에 걸면 딱이더라구~ 😆 팀원들이랑 보면서 얘기 나눴는데, 팀원 네 명은 왼쪽에 있는 구버전이 더 예쁘다구 했고, 대표님은 이번에 새로 출시한 오브제 모니터 인형이 더 예쁘다고 했엉. 😳

민드리의 생각이 궁금해서 인스타 스토리도 올렸는데! 1번 기본 모니터 인형이 더 많이 나온 거 있지 😎 역시 내 안목이 좋은가 봐~ 크크 👽 아 그리고 1번 제품 뭐냐고 물어보는 민드리 있는데... 왜 안 되냐면... 바로... 출시 전 제품이기 때문이양~ ㅎㅎ 와 파리의 비밀이다…. 🤫 그리구 2번 오브제 모니터 인형도 엄청나게 귀엽다는 점! 2번은 지금 예약 구매도 가능해~ 예약 구매 링크는 [여기]에 있어.

그리구 민들레마음에서 만들어 줬으면 하는 신제품에 관한 아이디어 있으면 [여기로] 알려 줘!! 민드리들의 의견 참고해 볼게~~!

어라, 갑자기 와이파이가 안 잡혀!

지지직..- 📟

헉, !! 다음에 봥!!

💬 토토킹 타임

안녕! , 토토 최애 과일 뭐야? 나는 딸기를 제일 좋아해. ❤️ 요즘 딸기 철이잖아~ 그래서 먹고 싶은 디저트가 너~무 많암!!! 🍧 과일 얘기를 왜 꺼냈냐면... 우리 며칠 전에 과일 파티했거든~!! 빵을 같이 먹는 건 많이 봤어도, 과일은 생소하지? 나두 처음이얌... 이날 팀원 다 같이 얘기해야 할 게 있어서, 팀원들이랑 같이 밥 먹구 과일도 사러 갔다 왔엄. 과일은 망고🥭 딸기🍓 오렌지🍊 포도🍇까지 총 네 개가 있다구~

🥭 과일 속 피어난 닭강정 🍗

24.03.29

민들레마음 팀원들은 빵 파티나 과일 파티하는 날에는 무조건 나오는 얘기가 있어. 바로바로 각자 장점 찾아서 얘기해 주는 거야! 이 얘기는 팀원 전체 다 모이면 무조건 하는 이야기야. (최근에 꽤 많이 했더라고! 🤭)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 이야기를 해 주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. ㅎㅎ 토토는 이야기 들어주는 걸 잘한다고 칭찬 받았엄. 팀원 모두 일 잘하고 멋있는 사람들만 모여서 그런가, 이런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 것 같아. 😚

장점도 백만 개 찾아 줄 수 있다구!!! 마음씨 따뜻하고, 공부 잘하고, 일 잘하고, 트렌디하고, 멋있고...(더보기)

어라, 나 전화 왔어. 📞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. 다음 이야기는 꼬물꼬불 다이어리얌. 안뇽!!

📝 꼬물꼬불 다이어리

제목: 아이덴티티 에세이

언제부터 진짜 이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는지 잘 모르겠다. 왜 하게 됐는지도 가늠이 안 된다. 그냥 막연히 하면 될 것 같았다. ‘좋은 게 좋은 거니까. 대학생이 좋은 일 한다는데 누군들 좋게 안 봐줄까?’ 고백하건대 내 생각은 딱 여기까지였다.

실제로 봉사를 시작한 지 첫 두 달 동안은 ‘오늘 만나는 친구가 날 별로 안 좋아하면 어쩌지.‘란 생각이 내 모든 고민의 거의 전부였을 정도로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. 하지만, 매일같이 쉼터를 찾아오던 친구가 갑자기 안 보이는 순간부터 막연히 두려워지기 시작했다. 잘 됐거나 그 반대이거나, 하늘과 땅을 오가는 생각에 감히 물어볼 엄두도 못 냈다.

그러던 어느 날, 나와 죽이 잘 맞던 아이가 별이 되었다. 이럴 수 있나, 믿기지 않는다. 신은 있는가. 아픈 와중에도 주사 바늘 매달고서 기어코 쉼터에 와 애써 놀던 그 아이를 어찌 데려간 걸까. 신이 있다면 틀림없이 이 세상 제일가는 나쁜 놈이리라 몇 번이고 생각했다.

지금까지 해온 내 일의 무게가 이제야 비로소 가늠이 된다. 어쩌면 단순한 소꿉놀이가 아니라 생명을 다루는 일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. 헌데, 나는 그 어린것에게 뭘 줬을까. 고통으로 스러지는 그 어린 친구의 마지막 기억 속 나는 어떤 존재였을까. 어떻게 생각해도 후회밖에 남질 않는다. 비루한 사명감은 들지 않는다. 죽음이란 돌아올 수 없는 것이다. 내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그 친구는 변함없이 별인 것이다.

누구나 살면서 단 한 번은 꼭 운명을 만난다. 나도 그렇다. 감히 그렇다. ‘될지 안 될지’ 각재는 걸 그만둔 지 오래다. 그것은 더 이상 중요한 것이 아니다.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둘 사이에서 무한히 울고 웃는 까까머리 별들뿐이다. 나의 운명은 이 긴 밤 속 일렁이는 저 별들을 향해 걷는 것이다. 매일같이 좌절해도 어떻게든 끝까지 가는 것이다. 나 혼자가 아닌 모든 이의 바람으로 우리 다 함께 끝까지 가는 것이다.

🔈 은방울의 주간 민들레 홀씨 셋 소감

📌 파리의 라이브 방송

민드리는 어떤 게 더 예쁜 것 같나요? 둘 다 너무나 귀엽지만, 1번 기본 모니터 인형이 더 귀여워 보여요. 심플하면서도 귀엽게 생긴 게 너무 매력적이에요.... 저는 바바 캐릭터를 제일 좋아하는데요, 기본 모니터 인형이 바바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좋아요. 의 최애 캐릭터는 뭔지 약간 궁금해지는데요.... 어떤 걸 제일 좋아하시나요? 🧐

📌 토토킹 타임

각자의 장점을 찾아주는 건 꽤나 다정한 일인 것 같아요. 🫣 그 사람을 바라보고, 잘 파악해야만 나올 수 있는 이야기니까요! 본인이 생각했던 단점이, 달리 보면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!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일은 참 좋은 것 같아요. 다들 한 번씩 해 보기로 약속~ 🤙

📌 꼬물꼬불 다이어리

지난 꼬물꼬불 다이어리는 정말 일기 형식이었다면, 이번 꼬물꼬불 다이어리는 에세이 형식으로 조금 더 무게감 있게 찾아오게 됐습니다. 꼬물꼬불 다이어리를 읽으며 저도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돌아보게 되고, 더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에세이였어요. 이러한 민들레마음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, 함께해 주는 , 정말 고맙다고 다시 한번 전하고 싶어요! 😌